AI 기업인 혁신스터디 2기 · 5회차

채용, 프로세스를 그리고 위임한다 —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지금까지 회사를 세상에 알렸다면(홈페이지·인스타·데이터 마케팅), 오늘부터는 회사 안으로 들어간다. 그 첫 번째가 인사 —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다.
일시: 2026-07-16(목) 07:00~09:00 대상: 기혁스 2기 강사: 김대희 대표 · 조교: 황한비
① 채용이 쇼케이스② 채용을 Work/Labor로③ 내 채용 프로세스 맵④ 멀티관점 검토⑤ 개인정보·마무리
🎯 오늘 한 문장채용은 좋은 앱을 사는 게 아니다. 우리 회사만의 채용 프로세스를 그리고(Work), 그 반복을 Claude에 위임하는(Labor) 것이다. 누구를 뽑을지 정하는 기준과 최종 판단은 언제나 대표가 쥔다.
🧭 오늘의 흐름 3동작 — ① 내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있는 그대로 그린다(누가 뭘 하는지) → ② 사고확장: 그 프로세스를 우리 학원 실제 사례를 참고해 더 촘촘하게 개선한다 → ③ 내 공고를 멀티관점 AI 검토에 걸어 사각지대를 찾아낸다. "인사 시스템"은 이 세 동작에서 시작한다.
⚖️ 홍보 자동화 ≠ 채용 자동화 — 오늘 방향을 의식적으로 튼다
3·4회차에서 배운 자동화는 홍보였습니다. 홍보의 실수는 되돌릴 수 있으니 "같은 시간에 더 많이"가 맞습니다. 하지만 채용의 실수는 회사에 몇 년간 남습니다. 그래서 채용에서 AI는 시간을 버는 도구가 아니라, 같은 결정에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한 도구입니다. 반복을 덜어내는 이유도 "빨리 끝내려고"가 아니라 "누구를 왜 뽑을까"라는 판단에 그 시간을 다시 쏟으려고입니다.
👉 수업 전 5분 읽기 — 왜 채용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인지: 『Good to Great』 사전 안내 (baobab-good-to-great.netlify.app)
STEP 1 · 훅 — "채용이"는 왜 태어났나 — 10분 · 강사 시연

시간을 아끼려고가 아니라, 없던 프로세스를 세우려고

바오밥도 사람을 뽑다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문제의 뿌리는 "좋은 지원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없어서였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그렇다 — 급하면 급하게 뽑고, 뽑고 나서 후회한다.

그래서 이번엔 "빨리 채우자"가 아니라 "이 기회에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제대로 만들자"로 방향을 잡았다. 그 과정을 Claude와 함께 설계하고(공고 → 검토 → 6채널 발행 → 지원자 정리 → 과제 → 면접 → 채점 → 선발공지), 반복되는 부분을 앱으로 굳힌 것이 「채용이」다. 채용이는 시간을 아끼려고 만든 게 아니라, 없던 프로세스를 세우려고 만든 것이다.

🔗 채용이 쇼케이스(암호 없음): baobab-chaeum.netlify.app

⚠️ 오늘 채용이 같은 앱을 라이브로 만들지 않습니다. 서버·데이터가 얽힌 앱은 2시간에 재현 불가 — 채용이는 완성품 쇼케이스로만 봅니다(2회차 원칙 계승). 오늘 여러분이 가져갈 건 앱이 아니라 우리 회사만의 채용 프로세스입니다.
STEP 2 · 채용을 Work / Labor로 쪼갠다 — 20분 · 강의

프로세스 없이 자동화 없다

채용의 각 단계에서 사람이 놓지 말아야 할 것(Work)Claude에 맡길 반복(Labor)을 나눠보면, 그 표 자체가 오늘의 지도가 된다.

단계사람이 쥔다 (Work)Claude에 맡긴다 (Labor)
공고직무·처우·회사 철학 결정공고 초안 + 6채널 변환(사람인·고용24·인스타·페북·스레드·블로그)
홍보어디에 뿌릴지채널별 카피 변환
지원자 정리이력서 → 비교표(경력·자격·적합도)
서류심사선발 기준·철학 설계, 합·불 판단컬처핏 루브릭으로 채점 보조(결정은 안 함)
과제·면접무엇을 볼지직무 맞춤 과제·질문·루브릭 초안
선발 공지처우 결정합격·대기·탈락 문구 3종
💡 강의 메시지 — 채용에서 사람이 놓지 말아야 할 건 "기준과 판단"뿐이다. 나머지 반복은 전부 위임 대상이다.
우리 학원 실제 사례 — 세 장면(참고용)

① 멀티 관점 AI 팀 검토 — 공고가 거의 완성됐을 때, AI 4명에게 각각 다른 눈(노무·법률 / 지원자 매력도 / 사실 정확성 / 브랜딩)으로 동시에 검토를 시켰다. 그 결과 "계약직 3개월 후 정규직 전환"이라는 문구가 실질적으로 수습으로 재해석돼 부당해고 위험이 있다는 걸 법률 관점 리뷰어가 짚어냈다. 대표도 처음엔 왜 위험한지 몰랐던 지점이다. → 변호사·노무사를 각각 고용하지 않고도 1차 점검을 스스로 한 셈. (단, 최종 법적 판단은 전문가 확인 — AI는 "뭘 물어봐야 하는지"를 좁혀준다.)

② 공고 일곱 번 개정 — 고치는 비용이 0에 가까우니, 시장조사·팀 검토·법적 리스크를 얻을 때마다 즉시 반영했다. 완벽한 초안을 한 번에 쓰려 하지 않고 빠르게 만들고 반복해 다듬는 것이 AI 시대의 작업 방식.

③ 고용24 자동 입력의 한계 — Claude가 브라우저로 고용24 구인신청 폼의 긴 텍스트를 자동으로 채웠지만, 임시저장 확인 팝업은 사람이 눌러야 했다. 이게 오히려 핵심 교훈 — 반복 입력(Labor)은 AI에게, 최종 확인의 순간(Work)은 사람이.

📄 실제 공고문 원문 — 바오밥 경영지원센터 행정·취업지원 담당 채용 (연락처·주소 비공개)

[기관 소개]
(주)바오밥목공전문학원은 경기 안성 소재 직업훈련기관입니다. 가구제작·건축목공 양성과정과 메이커스페이스 '설렘'을 운영하며, 관계회사 바오밥아이앤에프(I&F, 실내건축공사업 면허)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찾는 분]
"시키는 일을 처리하는 분"이 아니라, 상황을 스스로 살피고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해 제안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저희는 전 직원이 기업용 Claude(AI)를 사용합니다. AI와 함께 일하며 스스로 성장하려는 의지와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필수 자격 — 3가지]
① 행정·사무 실무 경력 2년 이상 (교육기관·상담·일반사무 무관)
② 엑셀 등 문서·데이터 작업에 익숙하고 스스로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분
③ AI(Claude 등) 도구를 배우고 활용하려는 의지와 역량
※ 나머지는 우대 사항이며, 함께 익혀가는 항목입니다.

[처우 — 숫자로 솔직하게]
연봉 밴드 공개(경력·역량 협의) · 시간외수당 통상시급×1.5배 별도 정산(포괄임금 아님) · 4대보험 전부 가입·퇴직금(DC, 1년 이상)·연차 15일 · 성과 인센티브(법인 순수익 15% 임직원 배분) · 종업원 지주제 시행 예정
※ 계약 기간에도 처우는 정규직과 동일합니다.

[전형 절차]
① 서류전형(이력서+자기소개서) → ② 전화면접 10분 → ③ 실무과제(사전 제출) → ④ 대면면접 1시간 이상 → 계약직 근무 후 평가로 정규직 전환 검토
※ 이력서에 담당 가능한 업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기재해 주세요.

[개인정보] 제출 서류는 채용 목적으로만 이용되며, 서류 검토에 AI(Claude, 해외 서버)가 활용될 수 있어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해당합니다(지원 접수로 동의 간주).

[문의] 비공개(예시용)

👀 어디서 인사철학이 보이는가 — "시키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요건 자체가 철학) · "나머지는 함께 익혀간다"(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성장할 사람) · "처우를 숫자로 솔직하게 공개"(투명성) · "전형을 5단계로 촘촘히"(급하게 뽑지 않는다) · "계약 기간에도 처우 동일"(검증 기간이라고 대충 대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오늘 STEP 4에서 각자의 공고를 검토할 때 참고할 기준선이다.
STEP 3 · 내 회사 채용 프로세스 맵 그리기 — 30분 · 실습 · 전원 필수

3-1. 지금 있는 그대로 그리기

먼저 우리 회사가 지금 사람을 어떻게 뽑는지, 있는 그대로 클로드와 함께 정리한다. 없는 걸 지어내지 말고 실제 방식을.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한 장으로 정리하려고 해.
우리 회사는 [업종/직원 수]이고, 최근에 [어떤 자리]를 뽑았거나 뽑으려고 해.

지금 우리가 사람을 뽑는 방식을 내가 말해줄 테니
"단계 / 누가 하는지 / 걸리는 시간 / 힘든 점"을 표로 정리해줘.
내가 놓친 단계가 있으면 물어봐서 채워줘.

[우리 회사 채용 방식을 아는 대로 편하게 적기]

3-2. 사고확장 — 프로세스를 더 촘촘하게

지금 프로세스를 그렸으면, 우리 학원 사례를 참고 삼아 "이 회사라면 어떻게 개선할까"를 클로드에게 묻는다. 정답을 받는 게 아니라 내 회사에 맞게 고르는 것이 핵심.

방금 그린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싶어. 아래 원칙들을 참고해서,
우리 회사 규모·업종에 맞게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를 제안해줘. 과하면 덜어내도 돼.

- 싼 필터(서류·전화)를 앞에, 시간 드는 검증(과제·대면면접)을 뒤에 배치
- "사람 먼저, 그다음 방향" — 급하게 뽑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예: 짧은 계약 근무로 상호 확인)
- 원하는 인재상이 있으면, 그걸 "검증하는 장치"를 과제에 넣기
  (예: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을 원하면, 모호한 상황을 던지고 스스로 제안하게 하는 과제)
- 보호속성(성별·나이·출신) 기반 판단 금지

우리 회사에 맞는 개선된 채용 프로세스 맵을 다시 표로 정리해줘.
오늘의 첫 통과선 — 전원, 내 회사 채용 프로세스 맵 한 장(현재 + 개선안). 캡처해서 단톡방 공유.
STEP 4 · 멀티관점 AI 검토 — 내 공고의 사각지대를 찾는다 — 40분 · 실습 · 오늘의 핵심

오늘의 진짜 성과 = "내가 몰랐던 리스크 하나를 발견하는 것"

자동화가 아니라 정밀화다. 내 회사 채용공고(또는 프로세스 개선안)를 하나 가져와, AI에게 네 사람의 다른 눈으로 동시에 검토시킨다. 우리 학원이 이 방법으로 부당해고 리스크를 사전에 잡아냈던, 바로 그 실습이다.

내 회사 채용공고(또는 채용 프로세스 개선안)를 검토받고 싶어.
아래 내용을 네 명의 전문가가 각각 다른 관점에서 검토하게 해줘.
한 명씩 차례로, 각자 "발견한 문제 + 왜 문제인지 + 어떻게 고칠지"를 말해줘.

① 노무·법률 전문가 — 부당해고·차별·법 위반 소지 (특히 계약직·수습·처우 표현)
② 지원자 매력도 관점 — 좋은 사람이 지원하고 싶어지는가, 걸리는 문구는 없는가
③ 사실 정확성 검토 — 회사명·주소·연도·숫자 등 틀린 사실은 없는가
④ 브랜딩 관점 — 우리 회사 철학·색깔이 드러나는가

마지막에 네 명의 의견을 종합해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것 3가지"를 정리해줘.

[내 채용공고 또는 프로세스 개선안 붙여넣기]
오늘의 두 번째 통과선 — 검토 결과에서 "내가 미처 몰랐던 지적 하나"를 찾아 단톡방에 공유("이 부분은 생각 못 했다"). 변호사·노무사·마케터를 각각 고용하지 않고도, 대표가 스스로 1차 점검을 해낸 것이다.
⚠️ 최종 법적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 확인. AI 검토는 "전문가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역할이다 — 전문가를 대체하는 게 아니다.
여유가 되면 · 반복(Labor) 한 조각 위임 — 다채널 변환

검토·정밀화가 오늘의 본체다. 시간이 남는 분만, 확정된 공고를 채널별로 변환하는 반복을 AI에 맡겨본다(이건 홍보에 가까운, 시간을 버는 작업).

이제 확정된 우리 공고를, 채널에 맞게 변환하는 반복 작업만 맡길게.
사람인/고용24용(격식), 인스타/페북용(짧게), 블로그용(이야기형) 세 버전으로.
과장·차별 표현 금지, 우리 회사 톤 유지.

[확정된 채용공고 붙여넣기]
🚫 낙오 0 원칙 — 08:30 하드 컷오프. 검토가 막힌 분은 강사가 준비한 예시 공고로 멀티관점 검토를 함께 돌려본다. 아무도 빈손으로 안 나간다.
STEP 5 · 반드시 짚고 마무리 — 20분

⚠️ 이력서를 AI에 넣기 전에 — 개인정보 한 줄

지원자 이력서를 Claude(해외 서버)에 넣으면 개인정보 국외 처리위탁이 된다. 그래서:

지원서·공고에 "제출 서류는 AI 분석을 위해 해외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고지·동의 한 줄을 넣는다. 없으면 이력서는 사람이 직접 검토. (이름·주민번호를 가려도 입력 자체는 전송되므로, 가리는 것만으로 면제되지 않음.)

※ 채용절차법의 서류 반환·파기·결과고지 의무는 상시 30명 이상 사업장에 적용. 규모와 무관하게 개인정보 보호는 기본, 결과 고지는 관계상 권장.

과제 (다음 회차 전, 화요일 저녁 8시)
🧭 다음 그림 — 오늘 그린 채용은 인사(人事)의 시작일 뿐. 앞으로 노무 → 회계 → 재무로 이어가며, 흩어진 조각들이 결국 우리 회사 경영 시스템 하나로 모인다.
강사 노트 · 운영

타임테이블(120분): 07:00 여는말·4회차 회고·G2G 한 줄(5) → 07:05 채용이 탄생배경 훅(10) → 07:15 Work/Labor + 홍보/채용 프레임 + 학원 3장면(20) → 07:35 실습1 프로세스 맵(30) → 08:05 실습2 멀티관점 검토(40, ~08:45) → 08:45 개인정보 고지+과제+다음그림(15).

★동기화 게이트: 08:00 전원 프로세스 맵 초안? · 08:30 하드 컷오프 — 미완자 완성본 템플릿 트랙으로. 게이트마다 "여기까지 오신 분 손" 호명.

절대 사수: 전원 프로세스 맵 1장 + "몰랐던 지적 한 줄" 단톡방 게시. 채용이 쇼케이스는 라이브 증발 대비 스크린샷 1장 박제.

준비물: ① 멀티관점 검토용 예시 공고 1건(검토 막힌 분과 함께 돌릴 것) ② 채용이 URL은 baobab-chaeum(암호 없음) — 수강생에게 접근코드 줄 필요 없음 ③ 학원 실제 공고 개정 이력·컬처핏 루브릭은 강사 화면 참고용(개인정보·정확한 처우는 일반화·마스킹) ④ G2G 사전 안내 링크(baobab-good-to-great) 개강 전 단톡방 공유.

범위·톤 수호: "채용이 앱을 준다"가 아니라 각사가 자기 프로세스를 세워 간다. 오늘 메시지는 "채용도 자동화하자"가 아니라 "채용만큼은 AI로 더 꼼꼼해지자" — 자동화(다채널 변환)는 여유분일 뿐, 본체는 멀티관점 검토(밀도). 클로드는 손, 대표가 주인공.

바오밥 · AI 기업인 혁신스터디 2기 · 5회차 수업계획서 v1 · 2026-07-16
출처: 인사노무 코워크 브릿지 문서 + 바오밥 실제 채용 프로젝트(2026-07 경영지원센터 행정·취업지원 채용) 사례
★ 실행(신청·게시) 전 개인정보·노무 관련은 전문가 확인. 강의 진행·최종 판단 책임은 대표님.
[AI 생성 초안 - 검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