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도 사람을 뽑다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문제의 뿌리는 "좋은 지원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없어서였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그렇다 — 급하면 급하게 뽑고, 뽑고 나서 후회한다.
그래서 이번엔 "빨리 채우자"가 아니라 "이 기회에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제대로 만들자"로 방향을 잡았다. 그 과정을 Claude와 함께 설계하고(공고 → 검토 → 6채널 발행 → 지원자 정리 → 과제 → 면접 → 채점 → 선발공지), 반복되는 부분을 앱으로 굳힌 것이 「채용이」다. 채용이는 시간을 아끼려고 만든 게 아니라, 없던 프로세스를 세우려고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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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각 단계에서 사람이 놓지 말아야 할 것(Work)과 Claude에 맡길 반복(Labor)을 나눠보면, 그 표 자체가 오늘의 지도가 된다.
| 단계 | 사람이 쥔다 (Work) | Claude에 맡긴다 (Labor) |
|---|---|---|
| 공고 | 직무·처우·회사 철학 결정 | 공고 초안 + 6채널 변환(사람인·고용24·인스타·페북·스레드·블로그) |
| 홍보 | 어디에 뿌릴지 | 채널별 카피 변환 |
| 지원자 정리 | — | 이력서 → 비교표(경력·자격·적합도) |
| 서류심사 | 선발 기준·철학 설계, 합·불 판단 | 컬처핏 루브릭으로 채점 보조(결정은 안 함) |
| 과제·면접 | 무엇을 볼지 | 직무 맞춤 과제·질문·루브릭 초안 |
| 선발 공지 | 처우 결정 | 합격·대기·탈락 문구 3종 |
① 멀티 관점 AI 팀 검토 — 공고가 거의 완성됐을 때, AI 4명에게 각각 다른 눈(노무·법률 / 지원자 매력도 / 사실 정확성 / 브랜딩)으로 동시에 검토를 시켰다. 그 결과 "계약직 3개월 후 정규직 전환"이라는 문구가 실질적으로 수습으로 재해석돼 부당해고 위험이 있다는 걸 법률 관점 리뷰어가 짚어냈다. 대표도 처음엔 왜 위험한지 몰랐던 지점이다. → 변호사·노무사를 각각 고용하지 않고도 1차 점검을 스스로 한 셈. (단, 최종 법적 판단은 전문가 확인 — AI는 "뭘 물어봐야 하는지"를 좁혀준다.)
② 공고 일곱 번 개정 — 고치는 비용이 0에 가까우니, 시장조사·팀 검토·법적 리스크를 얻을 때마다 즉시 반영했다. 완벽한 초안을 한 번에 쓰려 하지 않고 빠르게 만들고 반복해 다듬는 것이 AI 시대의 작업 방식.
③ 고용24 자동 입력의 한계 — Claude가 브라우저로 고용24 구인신청 폼의 긴 텍스트를 자동으로 채웠지만, 임시저장 확인 팝업은 사람이 눌러야 했다. 이게 오히려 핵심 교훈 — 반복 입력(Labor)은 AI에게, 최종 확인의 순간(Work)은 사람이.
[기관 소개]
(주)바오밥목공전문학원은 경기 안성 소재 직업훈련기관입니다. 가구제작·건축목공 양성과정과 메이커스페이스 '설렘'을 운영하며, 관계회사 바오밥아이앤에프(I&F, 실내건축공사업 면허)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찾는 분]
"시키는 일을 처리하는 분"이 아니라, 상황을 스스로 살피고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해 제안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저희는 전 직원이 기업용 Claude(AI)를 사용합니다. AI와 함께 일하며 스스로 성장하려는 의지와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필수 자격 — 3가지]
① 행정·사무 실무 경력 2년 이상 (교육기관·상담·일반사무 무관)
② 엑셀 등 문서·데이터 작업에 익숙하고 스스로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분
③ AI(Claude 등) 도구를 배우고 활용하려는 의지와 역량
※ 나머지는 우대 사항이며, 함께 익혀가는 항목입니다.
[처우 — 숫자로 솔직하게]
연봉 밴드 공개(경력·역량 협의) · 시간외수당 통상시급×1.5배 별도 정산(포괄임금 아님) · 4대보험 전부 가입·퇴직금(DC, 1년 이상)·연차 15일 · 성과 인센티브(법인 순수익 15% 임직원 배분) · 종업원 지주제 시행 예정
※ 계약 기간에도 처우는 정규직과 동일합니다.
[전형 절차]
① 서류전형(이력서+자기소개서) → ② 전화면접 10분 → ③ 실무과제(사전 제출) → ④ 대면면접 1시간 이상 → 계약직 근무 후 평가로 정규직 전환 검토
※ 이력서에 담당 가능한 업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기재해 주세요.
[개인정보] 제출 서류는 채용 목적으로만 이용되며, 서류 검토에 AI(Claude, 해외 서버)가 활용될 수 있어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해당합니다(지원 접수로 동의 간주).
[문의] 비공개(예시용)
먼저 우리 회사가 지금 사람을 어떻게 뽑는지, 있는 그대로 클로드와 함께 정리한다. 없는 걸 지어내지 말고 실제 방식을.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한 장으로 정리하려고 해. 우리 회사는 [업종/직원 수]이고, 최근에 [어떤 자리]를 뽑았거나 뽑으려고 해. 지금 우리가 사람을 뽑는 방식을 내가 말해줄 테니 "단계 / 누가 하는지 / 걸리는 시간 / 힘든 점"을 표로 정리해줘. 내가 놓친 단계가 있으면 물어봐서 채워줘. [우리 회사 채용 방식을 아는 대로 편하게 적기]
지금 프로세스를 그렸으면, 우리 학원 사례를 참고 삼아 "이 회사라면 어떻게 개선할까"를 클로드에게 묻는다. 정답을 받는 게 아니라 내 회사에 맞게 고르는 것이 핵심.
방금 그린 우리 회사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싶어. 아래 원칙들을 참고해서, 우리 회사 규모·업종에 맞게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를 제안해줘. 과하면 덜어내도 돼. - 싼 필터(서류·전화)를 앞에, 시간 드는 검증(과제·대면면접)을 뒤에 배치 - "사람 먼저, 그다음 방향" — 급하게 뽑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예: 짧은 계약 근무로 상호 확인) - 원하는 인재상이 있으면, 그걸 "검증하는 장치"를 과제에 넣기 (예: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을 원하면, 모호한 상황을 던지고 스스로 제안하게 하는 과제) - 보호속성(성별·나이·출신) 기반 판단 금지 우리 회사에 맞는 개선된 채용 프로세스 맵을 다시 표로 정리해줘.
자동화가 아니라 정밀화다. 내 회사 채용공고(또는 프로세스 개선안)를 하나 가져와, AI에게 네 사람의 다른 눈으로 동시에 검토시킨다. 우리 학원이 이 방법으로 부당해고 리스크를 사전에 잡아냈던, 바로 그 실습이다.
내 회사 채용공고(또는 채용 프로세스 개선안)를 검토받고 싶어. 아래 내용을 네 명의 전문가가 각각 다른 관점에서 검토하게 해줘. 한 명씩 차례로, 각자 "발견한 문제 + 왜 문제인지 + 어떻게 고칠지"를 말해줘. ① 노무·법률 전문가 — 부당해고·차별·법 위반 소지 (특히 계약직·수습·처우 표현) ② 지원자 매력도 관점 — 좋은 사람이 지원하고 싶어지는가, 걸리는 문구는 없는가 ③ 사실 정확성 검토 — 회사명·주소·연도·숫자 등 틀린 사실은 없는가 ④ 브랜딩 관점 — 우리 회사 철학·색깔이 드러나는가 마지막에 네 명의 의견을 종합해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것 3가지"를 정리해줘. [내 채용공고 또는 프로세스 개선안 붙여넣기]
검토·정밀화가 오늘의 본체다. 시간이 남는 분만, 확정된 공고를 채널별로 변환하는 반복을 AI에 맡겨본다(이건 홍보에 가까운, 시간을 버는 작업).
이제 확정된 우리 공고를, 채널에 맞게 변환하는 반복 작업만 맡길게. 사람인/고용24용(격식), 인스타/페북용(짧게), 블로그용(이야기형) 세 버전으로. 과장·차별 표현 금지, 우리 회사 톤 유지. [확정된 채용공고 붙여넣기]
지원자 이력서를 Claude(해외 서버)에 넣으면 개인정보 국외 처리위탁이 된다. 그래서:
※ 채용절차법의 서류 반환·파기·결과고지 의무는 상시 30명 이상 사업장에 적용. 규모와 무관하게 개인정보 보호는 기본, 결과 고지는 관계상 권장.
타임테이블(120분): 07:00 여는말·4회차 회고·G2G 한 줄(5) → 07:05 채용이 탄생배경 훅(10) → 07:15 Work/Labor + 홍보/채용 프레임 + 학원 3장면(20) → 07:35 실습1 프로세스 맵(30) → 08:05 실습2 멀티관점 검토(40, ~08:45) → 08:45 개인정보 고지+과제+다음그림(15).
★동기화 게이트: 08:00 전원 프로세스 맵 초안? · 08:30 하드 컷오프 — 미완자 완성본 템플릿 트랙으로. 게이트마다 "여기까지 오신 분 손" 호명.
절대 사수: 전원 프로세스 맵 1장 + "몰랐던 지적 한 줄" 단톡방 게시. 채용이 쇼케이스는 라이브 증발 대비 스크린샷 1장 박제.
준비물: ① 멀티관점 검토용 예시 공고 1건(검토 막힌 분과 함께 돌릴 것) ② 채용이 URL은 baobab-chaeum(암호 없음) — 수강생에게 접근코드 줄 필요 없음 ③ 학원 실제 공고 개정 이력·컬처핏 루브릭은 강사 화면 참고용(개인정보·정확한 처우는 일반화·마스킹) ④ G2G 사전 안내 링크(baobab-good-to-great) 개강 전 단톡방 공유.
범위·톤 수호: "채용이 앱을 준다"가 아니라 각사가 자기 프로세스를 세워 간다. 오늘 메시지는 "채용도 자동화하자"가 아니라 "채용만큼은 AI로 더 꼼꼼해지자" — 자동화(다채널 변환)는 여유분일 뿐, 본체는 멀티관점 검토(밀도). 클로드는 손, 대표가 주인공.